[뉴스메카=김병훈 기자] '한화의 우주를 향한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해 글로벌 챔피언이 됩시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지난 3월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찾아 이같은 내용의 방명록을 남겼다. 김 회장은 이날 대전 R&D 캠퍼스 방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방문에는 한화그룹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이 동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뉴스메카=송강섭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ADC(항체약물접합체 · Antibody-drug conjugate)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업에 나선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7일 "국내 ADC 대표주자로 꼽히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CDO(위탁개발 ·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2006년 설립된 레고켐바이오는 ADC기술 및 합성신약 분야에서 차별화 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가진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대장암 등 고형암 대상 ADC 치료제 후보물
[뉴스메카=김병훈 기자] HL그룹 EV ∙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지난 14일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 시연회를 열어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파키는 자율주행 주차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으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하고 있다. 파키는 주변 장애물, 주행로, 타이어, 번호판 등을 스스로 인식함은 물론, 바퀴 사이의 거리, 차량 무게 중심 등을 스스로 판단한다. 아울러 높이 9cm로, 지면에 붙어 기어다니며 스포츠카부터 지상고가 높은 SUV까지 모든 차종을
[뉴스메카=김병훈 기자] 올레드 에보(OLED evo)를 비롯한 LG전자의 혁신 제품들이 일본에서 빼어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앞세워 ‘외산의 무덤’으로 일컬어지는 일본 시장의 두터운 벽을 무너뜨리고 있다.1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일본의 유력 영상 · 음향(AV) 전문매체 ‘음원출판’이 주관하는 ‘VGP(Visual GrandPrix) 2023 여름 어워드’에서 최우수 제품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특별상(Special Award)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과 ‘퍼스널 비주얼 대상‘을 포함한 총
[뉴스메카=김병훈 기자] 삼성전자는 현대자동차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V920’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 첫 협력 사례다.엑시노스 오토 V920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IVI용 프로세서이다. 이전 세대 보다 크게 높아진 성능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는 물론,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지원함으로써 최적의 모빌리
[뉴스메카=김병훈 기자] SK하이닉스는 26일 메모리 반도체 다운턴 상황과 관련,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에는 매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했다.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올해 1분기에 고객이 보유한 재고가 감소세로 돌아섰다"며 이 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분기부터는 메모리 감산에 따른 공급 기업들의 재고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부터는 시장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챗GPT 등 AI용 고성능 서버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고, 고용
[뉴스메카=이봄 기자] 토종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사피온의 류수정 대표가 "엔비디아를 뛰어넘겠다"라고 했다.사피온은 지난달 27일~이달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 참가해 ‘사피온 X220’기반의 언어 와 영상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사피온 류수정 대표는 스페인 현지에서 미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사피온 기업가치가 2022년 800억에서 올해 5000억원으로 6배 넘게 커졌다"며 "현재 글로벌 업계 1위인 엔비디아를 뛰어넘어 글
[뉴스메카=이봄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해 매출 1조 2801억원, 영업이익 958억원을 거머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급증과 역류성 식도염 신약 펠수클루 시장 안착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 2801억원, 영업이익 9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1.0%, 7.8% 상승한 준수한 성적표이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1조 1613억원, 영업이익 1060억원, 순이익 801억원이었다.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높은 수출 신장세와
[뉴스메카=이봄 기자] GC녹십자가 지난해 연간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거머쥐었다. 혈액제제와 백신제제 매출이 각각 4200억원, 2500억원을 넘어서 가운데 헌터증후군 치료 신약인 헌터라제 매출이 30%나 뜀박질 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간기준 매출 1조 7113억원, 영업이익 8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1.3%, 10.3% 증가한 수치다.부문별로는 혈액제제 4204억원, 백신제제 2564억원, 처방의약품 3777억원, 소비자헬스케어 1904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
[뉴스메카=이봄 기자] 메리츠화재의 질주 기세가 심상찮다. 최근 해마다 국내 손해보험 시장에서 실적 뜀박질을 해오더니 지난해에는 연간 영업이익 기준 '1조 클럽' 가입을 이뤘다. 연간 30%에 다다른 고공 성장세는 더 큰 놀라움이다. 올해 업계 판도를 뒤흔들 '태풍의 눈'으로 주목 받는 이유다.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0조 7387억원, 당기순이익 854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6.9%, 27.9%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덩치도 커졌지만 타사를 압도하는 가파른 성장세는
[뉴스메카=김병훈 기자]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15일 "챗GPT 등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가 반도체 수요의 새로운 킬러 애플리케이션(Killer Application)이 될 것"이라고 했다.박정호 부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림대 도헌학술원 개원 기념 학술심포지엄에서 "AI 시대가 본격화하고 지금, 많은 빅테크 기업들이 AI 챗봇 서비스에 뛰어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박 부회장은 이날 한림대가 종합학술연구 싱크탱크로 지난해 설립한 도원학술원 심포지엄에서 ‘AI 시대, 한국 반도체가 나아
[뉴스메카=김병훈 기자] SK하이닉스는 자사가 개발한 10나노급 4세대(1a) DDR5 서버용 D램을 인텔(Intel)이 최근 출시한 신형 CPU ‘사파이어래피즈' 적용을 인증 받았다고 12일 밝혔다.1a DDR5는 최첨단 EUV 노광공정이 적용된 메모리이다. 10나노급 4세대 D램이 인텔의 인증을 받기는 SK하이닉스가 세계 처음이다. 서버용 D램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결합돼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메모리로, 그간 시장의 주력제품은 DDR4였다.인텔은 DDR5를 지원하는 신형 CPU 사파이어래피즈(Sapphire Rapids)를
[뉴스메카=김윤태 IT전문기자] KT가 호텔용 ‘AI 컨시어지’ 서비스를 개발해 서울 중구에 자리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 레지던스에 처음 적용했다. 이 'AI 호텔 직원'은 고객이 레스토랑 등의 위치를 물으면 사람의 목소리 알려 주며, 눈을 깜박이는 등의 모습이 정교하고 자연스럽다.8일 KT에 따르면, ‘AI 컨시어지’ 서비스는 KT와 딥브레인AI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번 개발은 KT와 경기창조혁신센터가 함께 추진 중인 ‘2022 K-CHAMP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AI 컨시어지’ 서비스는
[뉴스메카=이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7일 “2023~2025년은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 가느냐, 국내시장에 안주해 쇠퇴의 길을 가느냐의 중차대한 갈림길”이라고 했다.이 회장은 CJ그룹이 이날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주요 계열사 CEO와 지주사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그룹 CEO미팅’에서 "CEO들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초격차 역량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그룹 CEO미팅은 CJ가 임원인사를 단행한지 불과 사흘만에 전격적으로 개최됐다. 급박한 시점인 만큼 서둘러
[뉴스메카=박수민 기자] 휘황찬란한 취임식도 없었다. 거창한 구호나 메시지도 던지지 않았다.27일 '이재용의 삼성' 시대가 막을 올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2년 부회장 승진 10년 만에 회장직에 오르면서다.승진의 떠들썩함은 없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흔한 취임사 등 별도의 행사나 발표 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했을 따름이다.이날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어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글로벌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이 절실하다"고 배경을 밝혔다."국민들에
[뉴스메카=이봄 기자] LG화학이 미 FDA 승인 신장암 치료제를 보유한 ‘아베오 파마슈티컬스(AVEO Pharmaceuticals, 이하 아베오)’를 5억 6600만 달러(약 8000억원)에 지분 100% 인수한다. 국내기업이 FDA 승인 신약을 보유한 혁신 항암제 기업을 인수하기는 LG화학이 처음이다.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002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톤에서 설립된 아베오는 임상개발 · 허가 · 영업 · 마케팅 등 항암시장에 특화된 종합적인 역량을 가진 기업로 평가 받는다. 2010년 나스닥에 상장됐고, 2021년 신장암
[뉴스메카=김윤태 IT전문기자]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고객이 열광하고, 가슴 뛰게 하는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자"라고 주문했다.조주완 사장은 최근 LG전자 임직원 약 7000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한 가운데 ‘CEO F.U.N Talk’를 열어 LG전자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CEO F.U.N Talk는 조 사장이 취임 뒤 구성원들과 소통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4번째다.조 사장은 이날 토크 행사에서 "LG전자가 세대와 시대를 넘어 꾸준히 사랑받기 위해서는 고유의 가치와
[뉴스메카=박수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필요하다면 지금까지의 성공 방정식을 허물어서라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야 한다"며 과감한 혁신을 주문하고 나섰다.김승연 회장 9일 그룹 창립 70주년 기념사에서 "지난 70년의 역사는 더 없이 소중한 자산이지만, 역설적이게도 가장 한화답기 위해서는 어제의 한화를 경계하고 늘 새로워져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회장은 한화그룹의 지난 70년 간에 대해 '끊임 없는 도전과 개척'의 여정이었다고 규정했다. 그는 "우리는 창업 시대부터 '사업보국'의 이념을 바탕으로 남들이 가지 못하는
[뉴스메카=박수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 29일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경기도 판교에서 선보인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레벨4 자율주행과 수용응답형 모빌리티 기술이 적용된 차량이 투입돼 각별한 관심이 쏠린다.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뜻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다인승 모빌리티를 일컫는다. 현대자동차 로보셔틀은 판교테크노3사거리 기준 반경 540m로 설정된 지역에서 운영된다. 지난해 세종시에서 첫 선을 보인 로보셔틀을 판교 제로시티에서 운영함으
[뉴스메카=이봄 기자] KB금융그룹이 식량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작은 실천을 모으기 위한 ‘K-BAB 프로젝트’를 펼친다. ‘K-BAB 프로젝트’는 KB금융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펼치고 있는 'Korea Better 캠페인'의 일환이다. 꿀벌살리기 ‘K-Bee 프로젝트’, 플로깅 ‘K-Bag 프로젝트’에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이다.KB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잔반 줄이기, 자투리 및 못난이 식재료 활용하기, 먹을 만큼만 요리하기 등 유통 및 소비 단계에서 버려지는 식품의 양을 줄일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소개하고 다양